DC코믹스의 절반의 성공을 가져다준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결국, 할리퀸만 남았다!

수어사이드 스쿼드(Suicide Squad, 2016)

1. <수어사이드 스쿼드> 줄거리

2016년에 개봉한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Suicide Squad)"는 DC 코믹스 월드의 악당들로 구성된 비밀 임무부대인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정부 기관인 ARGUS (Advanced Research Group Uniting Super-Humans)의 아만다 윌러(비올라 데이비스 분)에 의해 고위험 악당들로 부대를 구성하고 그들의 힘을 이용하여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위험을 처리하려고 합니다. 영화는 벨레브 인공섬에 위치한 벨레브 감옥에서 수감 중인 다양한 악당들의 소개로 시작합니다. 이들은 각자의 범죄 업적과 능력을 소개하며 관객에게 자신들의 본능과 사이코패스적인 면모를 보여줍니다. 조커의 연인인 미치광이 할리 퀸(마고 로비 분), 총기류 마스터인 데드 샷(윌 스미스 분), 불을 다루는 능력자 디아블로(제이 헤르난데스 분), 속물근성을 가진 부메랑 킬러인 캡틴 부메랑(제이 코트니), 식인 상어 킬러 크롭(아데웰 아킨누오예 아바제 분) 등으로 구성된 수어사이드를 구성하게 됩니다. 아만다는 그들의 목에 나노폭탄을 심어 통제하려고 하지만 그들은 틈만 나면 도망칠 궁리를 하고 있습니다. 심장을 빼앗기고 인간에게 협박을 당했던 고대 마녀 인챈트리스(카라 델리바인 분)는 오빠인 인큐버스를 깨운 뒤 인간을 조정해 자신의 심장을 되찾고 인간들을 몰살하려는 계획을 실행합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멤버들은 비록 악당들이지만, 그들은 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협력하게 되며 과거의 죄를 속삭이며 싸우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데드 샷과 할리퀸, 디아블로, 킬러 크록이 주목을 받으며 각자의 능력을 발휘합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캐릭터 중 하나는 할리 퀸입니다. 그녀는 조커의 연인이자 정신과 신체가 변화된 캐릭터로, 화려하고 미친 듯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며 블랙 코미디적인 요소를 영화에 더합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인챈트리스와 인큐버스와의 격렬한 전투를 벌이며, 그의 거대한 존재와 능력에 맞서 싸웁니다. 하지만 강력했던 악당들을 물리치기 위해 디아블로가 자신을 희생하며 인큐버스를 처리합니다. 하지만 더욱 강력해진 인챈트리스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그들은 힘을 합쳐 그녀의 심장을 도려내려고 합니다. 할리 퀸의 활약으로 인챈트리스의 심장을 도려내며 임무를 완수한 성공한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10년 감형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영화는 독방에 갇혀 있는 할리 퀸에게 죽은 줄 알았던 조커가 찾아오며 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끝나게 됩니다. 

2. 마고로비 할리 퀸의 시대를 이끌다

마고 로비(Margot Robbie - 할리 퀸젤/할리 퀸 역)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배우로, 990년 7월 2일에 오스트레일리아의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에서 태어났습니다. 마고 로비는 청소년 시절부터 모델로 활동하며 연예계에 입문했습니다. 그 후, 오스트레일리아의 텔레비전 드라마와 영화에서 연기 경력을 쌓았습니다.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The Wolf of Wall Street, 2013)"에서 조던 벨포트의 아내 역할을 맡아 유명 작품의 감독인 마틴 스콜세지와 협업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 그녀는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다가 DC 확장 유니버스(DCEU)의 할리 퀸 을 맡으며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 "버즈 오브 프레이(2020)",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2022)" 등에서 실제 만화를 뚫고 나온 듯한 완벽한 할리 퀸을 연기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녀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활약하며, 다크 코미디, 액션, 드라마 등 다양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외모로 많은 팬들 보유한 배우입니다. 윌 스미스(Will Smith - 플로이드 로턴/데드샷 역)는 미국의 배우, 래퍼, 프로듀서로서 968년 9월 25일에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힙합 그룹의 랩 싱어로 데뷔하였으며,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여 래퍼로서 성공을 하였고 TV 시리즈를 통해 주연은 맡으며 성공적인 배우 데뷔를 하게 됩니다. 그는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였으며, 에이리언 침공을 막기 위한 인류의 투쟁을 다룬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Independence Day, 1996)"에서 훌륭한 전투 파일럿 스티브 힐러 역할을 맡았으며, "멘 인 블랙(Men In Black)" 시리즈에서 에이전트 J 역할과 "나쁜 녀석들(Bad Boys)" 시리즈에서 마이크 형사로 출연하여 유쾌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행복을 찾아서(The Pursuit of Happyness, 2006)", "나는 전설이다(I Am Legend, 2007)" 등으로 진중한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들에게 뛰어난 연기력을 입증했습니다. 윌 스미스는 아카데미상과 금색 세대상을 비롯하여 많은 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그의 연기력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의 공헌으로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3. DC 코믹스의 절반의 가능성을 열다

이 영화는 DC 코믹스 월드를 기반으로 한 액션과 슈퍼히어로 영화로서, DC코믹스 기반의 영화들의 실적이 좋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던 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았지만 관객들의 의견은 갈렸습니다. 영화의 액션 시퀀스와 그래픽 효과, 그리고 캐릭터들의 비주얼 디자인을 칭찬하며, 특히 할리 퀸과 데드샷 등의 캐릭터를 좋아하는 팬들도 많았습니다. 또한 영화의 음악 선택과 사운드트랙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일부 관객들은 영화의 편집이 혼란스럽게 느껴지고 일부 캐릭터의 배경 설명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했습니다. 또한 조커(자레드 레토 분)의 분량이 적고 할리 퀸과의 스토리가 충분히 표현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흥행 수익 7억 4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DC코믹스 영화 중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Batman v Superman: Dawn of Justice, 2016)" 다음으로 흥행 2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으로 큰 성과를 이룬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흥행으로 극 중 캐릭터인 할리 퀸의 단독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Birds of Prey (and the Fantabulous Emancipation of One Harley Quinn), 2020)"가 제작되기도 하였습니다. 국내의 경우, 누적 관객수 189만 명으로 마감하며 초반 예매율에 비해 저조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